아무런 쓸모없이 방치됐던 크레인이 호텔로 재탄생한 것은 네덜란드의 여러 회사들이 의기투합한 덕분이었다. 현재 이 크레인 호텔에는 호화로운 스위트룸이 세 개 있으며, TV 방송국 스튜디오와 웨딩홀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높이가 높이인 만큼 무엇보다도 전망이 환상적인 것이 특징이다. 객실에서 내려다보이는 암스테르담의 전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숙박료는 하룻밤에 500달러(약 54만 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