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은 도가 2013년부터 추진한 주민 주도형 구도심 정비사업으로,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 단독·다세대 주거 밀집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13개 마을이 마을당 계획수립비 1억원(도비 3천만원, 시․군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8개 지구는 국비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7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올해 5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1개 마을당 3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시장·군수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오는 3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4월 중 건축‧도시재생 분야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현장 확인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