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새해 들어 경제도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8년까지 15조원이 투자되는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차질 없이 지원해 지역의 협력업체가 동반 성장토록 하고 소규모(6만㎡이하) 산업단지 20개소를 조성해 기업 증설과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일자리센터 운영을 활성화로 양질의 기업 유치는 물론, 시민의 일자리 근심을 해소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동, 사음지역에 신규 공업지역(277천㎡)을 지정해 첨단기업 유치 기반을 확충하고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운영해 서민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농촌 권역에 대한 생활 개선사업도 설성, 백사, 수산권역에서 추진 중인 농촌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금년 중으로 마무리해 주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임금님표이천 통합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명품쌀 생산단지 확충, 유통시설 현대화, 지표수보강 개발, 농, 축산업의 6차산업화를 통해 부자가 되는 농촌경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해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와 효양, 청미어린이도서관, 청미복지타운 건립 그리고 무한돌봄 긴급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을 확대하는 등 많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금년에는 기업의 신,증설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마장택지개발, 남이천IC 마무리 등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