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주니어 만들기` 사업. 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보건소는 201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퍼주니어사업`이 호평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퍼주니어사업은 보건소 건강증진 전문 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학과수업 내 건강증진 교육(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색사업이다.
2014년 덕적초, 영흥초와 협약해 6개월간 24강의 전문교육을 완료했다. 사업 전후 체력, 체격, 지식태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적으로 기초 체력(심폐지구력·유연성·근력)은 28%, 소변 염도수치는 19.1%, 영양 및 운동에 대한 지식태도 평가결과가 각각 56.5%, 22% 개선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군보건소는 2015년에는 수퍼주니어사업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수퍼주니어 시범학교를 선정한다. 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사업 효과성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한편, 프로그램 구성을 영양, 운동, 저염식교육 외에 흡연예방, 절주, 구강교육을 추가해 총 30강의 집중 건강증진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판별을 통해 시범학교 외 관내 42개 학교에 건강증진 일회성 선택교육을 운영, 수퍼주니어사업 효과를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