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 씨가 현재 27주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이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정은 현재 임신 27주이며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이민정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와 함께 위로를 전하고 있다. 임신사실을 알았을 무렵 남편 이병헌(44)이 ‘50억 협박 사건’과 터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민정 진짜 힘들었겠다. 힘내고 몸 건강히 출산하세요” “헐 6개월이나 됐다니. 맘고생 장난 아니었을듯” “임신은 분명 축하 받아야 하는 일이니까요. 축하합니다” “이병헌이 잘 해야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