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해 지역특화 컨벤션 행사의 국내외 참가자 만족도가 평균 4.18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약 6.9% 향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지역특화 컨벤션 7건의 국내외 참가자 465명(내국인 325명, 외국인 14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참가 특성, 참가 만족도 및 재방문 의향 등에 대해 이뤄졌다.
공사는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MICE 참가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개선토록 하고, 향후 지역특화 MICE 지원여부 결정 시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국제마린엔지니어링기술학술대회, 부산 인터랙티브 웹다큐멘터리 컨퍼런스 등 총 9건의 MICE 행사가 지역특화 컨벤션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의 경우 3년간의 지속적인 지원 결과, 세계 3대 태양광 관련 학술대회 중 하나인 세계태양광학술대회를 유치해 올해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