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20일 경산의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도와 23개시군 일자리담당,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일자리 창출종합계획 추진 전략 회의를 갖고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북도의 2015년 일자리 종합 계획, 민선6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좋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발굴’토론회를 가짐으로써 일자리 창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가진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토론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과 함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토론 내용은 구미시의 전문직 은퇴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안동시의 신도청 이전으로 인한 구 도심 ‘도시재생활력화 사업’, 포항시의 사회적기업 성공사례 ‘포항 크루즈’를 모델로 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경주시의 ‘신라왕궁복원’으로 관광객유치 및 지역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경산시의 ‘첨단기술산업 창업연구 단지 조성’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토의됐다.
또한, 문경시는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문경 일성리조트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사례와 특성화고(문경공업고등학교) 일자리 취업지원 사례와 함께, 2015년 역점시책으로는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경우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와 ‘일터-배움터-삶터 연계 전문인력양성’을 우수사례로 2015년 역점시책으로는 ‘코메디 한류를 선도할 청년 개그인 육성사업’, ‘관광자원 활용 지역 특화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을 토의했다.
전용환 도 일자리창출단장은 “도민의 가장 큰 관심거리인일자리 창출이 답”이라고 강조하며 “경북도 일자리창출단이 경북 일자리의 컨트롤 타워로 핵심 역할을 해 올해 좋은 일자리 2만 5천개 등 6만 4천개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응석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