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장 모습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44억원의 예산을 투입, 임대사업장 2곳(2953㎡)에 임대기종 40종 454대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1300여 농가가 2950회, 4451일을 임차 사용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교육훈련 목적 농기계인 트랙터 등 9종 22대를 임대용농기계로 전환, 안전공제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운송수단이 없는 고령.영세농가(65세 이상 농업인, 1.0ha미만 농지소유)를 대상으로 농번기에 필요한 농기계를 운송업체와 연계해 운반대행 서비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사업장운영 홍보를 위해 안내책자와 포스터 3000부를 제작해 1월 중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등 농업인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임대농기계 중 사용빈도가 급격히 늘어나 예약대기 일수가 길어져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했던 농용굴삭기, 승용제초기, 일괄콩정선·선별기 등을 구입한다.
관계자는 “농촌노동력의 고령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수혜자 중심의 임대사업을 펼쳐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