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카자흐스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이번 해외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국내병원에서 연수 받은 의료진이 부산 의료기술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돼 향후 카자흐스탄 환자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4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 예정인 부산의료관광설명회를 통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이르는 의료관광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은 지난 2009년 128명에서 2013년 2,890명으로 5년 사이 22배(연평균 118%)가 증가했다.
1인당 평균진료비는 456만 원으로 중국(181만 원), 러시아(366만 원), 일본(99만 원)보다 24~360%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간에 이뤄진 무비자 협정 발효로 양국 간 방문객은 향후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해외의사 연수 의료기관에 대해선 부산시와 연수병원의 연수 공동인증서 발급한다.
또 해외환자 유치기관 35개소를 대상으로 해외의사 교류계획을 1월 말까지 조사한 후, 중국, 러시아, 일본, 동남아시아 등 타깃도시를 중심으로 의료기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등 글로벌 의료관광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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