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파견된 수습사무관들이 21일 상주보를 찾아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수습사무관들은 21일 정책현장답사의 일환으로 방문한 상주보를 견학하면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개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상주보는 경상북도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와 함께 물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추진하는 물산업 인프라 구축현장의 하나다.
이번 정책현장답사는 ‘수습사무관 지방자치단체 실무수습’의 일환으로 동해안권, 울릉도권, 북부권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며,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문경 상주 김천 구미 청도 등 도내 서부권역에서 이루어진다.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상주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산업시설과 관광자원에 대한 견학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게 되는데 도정 주요시책 및 시설에 대한 견학과 그로부터 얻게 되는 소감을 통해 수습사무관 정책제안과정을 갖게 되어 도정 발전방안 제안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정책현장답사에 참가한 박승률 사무관은 “경북 물산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상주보를 견학하고 나니 세계물포럼이 먼 이야기가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음을 느꼈다”며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물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은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EXCO, 경북 경주 HICO에서 개최되며 약 200개국, 3만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