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나는 상상으로 행복 서초를 디자인하라`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5년 서초구 각 부서·동주민센터의 상상력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서초를 디자인하기 위한 52개(의회사무국 제외)의 정책사업이 제출됐다. 이중 국 별·동 별 자체심사를 통해 19개의 사업이 전문가 선정심사위원회 후보에 올랐다.
최종 본선에 진출할 8개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4일 선정심사위원회가 열려 민선6기 핵심 공약을 포함한 안전·복지·보육 등 다양한 내용의 정책을 바탕으로 19개 부서의 열띤 발표의 장이 펼쳐졌다.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심사위원회는 창의성, 실행가능성, 주민만족도 등 5가지 심사기준으로 심사해 총 8개의 본선발표 사업을 선정했다.
청렴 서초! 하이파이브(H-5), 떴다 아동·여성·어르신을 지키는 IT 수호천사, 서초형 여행(女幸)프로젝트, 노풍당당 효(孝)의 도시 서초, 비·채 안전거리 조성, 민간인프라를 활용한 문화 복합존 추진,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원년 만들기, 양재드림클래스 운영 등 총 8개 사업이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선정된 8개의 사업은 27일 `2015 서초정책 콘테스트`를 통해 다시 경쟁하게 된다. 2015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창의적이고 주민친화적인 정책사업을 발표·선정하는 이번 자리는 전문가평가단 및 지역주민전문가를 포함한 28명의 현장평가단이 구성된다. 사업 별 PPT 자료를 통해 발표하며 발표 즉시 전자채점기를 활용해 평가하게 된다. 또한 발표회 중간중간 뮤지컬공연, 댄스 등의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최종 8개 사업 중 현장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인기상이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 우수상을 받은 부서에는 배낭여행 등의 인센티브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조은희 구청장은 “2015 서초정책 콘테스트는 2015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서초구 정책소개의 첫걸음이며 구민 행복을 위한 공감행정 소통의 장으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이 사업의 실현을 통해 구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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