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124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중 29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민간투자를 활용한 공공시설물 환경 개선사례’는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있던 불법·노후화된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를 정비하기 위해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무상교체로 저비용 고효율의 공공시설물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적극적인 민간참여를 유도해 가로판매대 92개소, 구두수선대 49개소 등 총 141개소를 인천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으로 교체했으며 약 16억 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길주 도시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디자인 분야에 민간 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시 예산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사 공공시설물의 보급 시에도 성공사례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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