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보고 및 관내 어린이집 현장방문, 보육실태 등 논의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한동영)는 26일 오후 2시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유우 복지여성국장,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아동학대’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현안 보고에 이어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관내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원장 및 보육교사들과 보육실태, 교사채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영 위원장은 “오늘 긴급 현안보고를 개최한 것은 최근 발생한 북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집행부의 판단을 들어보고 이와 함께 제도적 개선책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현장방문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보육환경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의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해 시민의 관심과 사회적 파장 등 집중조명을 받는 등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대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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