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2025 창원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물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26일 가졌다.<사진>
약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여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됐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공청회는 첫 세션에서 총괄적인 계획수립 개요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이어진 두 개의 세션에서는 세부 주제에 대한 설명과 각 세션별로 지정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제1세션에는 ‘2025 창원의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행정연구원의 총괄 개요 발표가 있은 후 이민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정재욱 창원대 교수의 사회로 △전점석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회장 △홍성철 진해문화원 부원장 △옥원호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 △김찬모 중소기업 경남융합연합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교환했다.
제2세션은 ‘글로벌 경쟁력·녹색생활’을 주제로 한 연구원의 발표 이후, 이우배 인제대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노상환 경남대 경제학과 교수 △황인식 인제대 토목도시공학부 겸임교수 △심상동 창원대 국제무역학과 겸임교수 △이지영 창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펼쳤다.
제3세션에서는 연구원의 ‘포용적 사회·좋은 거버넌스’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현외성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최호성 경남대 교욕학과 교수 △정민화경남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오세희 인제대 행정학과 교수 △권순애 창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눴다.
명표 창원시 기획담당관은 이날 공청회 향후계획과 관련해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장기발전계획에 반영돼 시민들이 체감하고 동참하는 실천력 높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