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이 방문한 (주)우광테크.
[일요신문]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26일 남동공단 소재 (주)우광테크, 엘이디라이팅(주) 등 2개 업체를 방문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 청취 및 올해 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엘이디라이팅(주)는 국내 LED조명시장에서 조달시장 1위로 국내 LED조명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이며 매년 5%의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특허18건, 실용신안2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학습 병행기업으로 2012년부터 특성화고 및 일반 실업계고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2013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배움의 뜻이 있는 직원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주)우광테크는 IT와 결합한 변압기 무선감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고용인원의 71.4%를 장애인으로 채용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특히 남동구 구민이 50%이상 근무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방문을 통해 이들 기업과 남동구는 ‘남동구민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남동구민을 적극 채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장석현 구청장은 지역 기업체의 물품을 구에서 적극 구매(조달)할 것과 기업들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남동구민과 1:1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구는 매월 2회 수시·정기적으로 기업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기업체 방문을 정례화해 현장 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기업과의 협력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