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와 부산대학교는 지난 26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항노화 산업은 노화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개선하기 위한 의약품과 건강프로그램 등의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산업을 말한다.
양산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의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현재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에 건립 중인 산학융복합센터 내에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항노화산업 R&D허브 기반 구축에 함께 나서게 된다.
또 연구개발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은 물론 경남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 핵심자원인 부산대학교와의 동반자적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그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에 부지 9,500㎡에 연면적 8,896㎡ 규모로 건립 중인 산학융복합센터는 지난해 7월 착공, 현재 한창 공사 중에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