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5년 녹지·공원·산림사업 추진시책’ 적극 추진
울산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이진벽 환경녹지국장, 시와 구·군 관계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도 녹지공원산림분야 사업은 총 95개 사업에 695억 9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녹지분야 24개 사업(233억 7000만 원), 공원분야 26개 사업(254억 4800만 원), 산림분야 45개 사업(207억 7600만 원)으로 짜였다.
주요 사업을 보면 ‘녹지분야’는 녹지네트워크 구축과 녹색쌈지공원(15개소), 생활환경숲(8개소), 명상숲(4개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2개소) 등이 조성되고, 완충녹지조성사업(녹지조성 2만㎡) 등이 추진된다.
‘공원분야’는 오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울산공원·녹지 기본계획수립(재정비)’ 작업이 추진되고, 장기 미집행 공원·녹지에 대한 해소방안도 마련된다.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시민들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대왕암공원(오토캠핑장, 미로원 등), 학성제2공원, 남산공원(수변광장 조성) 조성 사업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울산대공원이 개장 1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노후와 정체 현상을 보임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공원조성을 위한 ‘울산대공원 리뉴얼(renewal) 타당성 용역’도 추진중에 있다.
‘산림분야’는 산림병해충 방제(1,738㏊), 사방(사방댐 12개소 등), 조림(147㏊), 임도(신설 3㎞, 구조개량 8.5㎞), 숲가꾸기(3,368㏊), 숲길정비(46㎞) 등 의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국가시행사업인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과 연계한 ‘울산수목원 및 산림교육 문화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해 사회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림휴양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산림분야는 최근 3년간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 정부로부터 시책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벽 환경녹지국장은 “시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바램과 생활권 공원녹지에 대한 수요가 어느 도시보다 크다”면서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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