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양산시를 찾아 시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도정소개 및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여론 청취, 브리핑룸 방문, 기관장과의 오찬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8일 오전 양산시를 순방했다.
이날 9시 50분께 양산시를 찾은 홍 지사는 시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도정소개 및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여론 청취, 브리핑룸 방문, 기관장과의 오찬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양산시는 이날 황산공원조성, 동면체육공원 조성, 사송보금자리주택 건설,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 지방도1028호(상삼~내석) 확장,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김해매리~양산유산) 개설, 제2양산교 건설,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등 8건의 현안 보고와 경부선 횡단보도육교 설치 조성에 따른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도민과의 대화시간에 시민들은 가산일반산업단지 사업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단 조성 조기 착공, 대석 덕운육교~내전마을 입구간 도로 정비사업 지원, 울산과기원 제2캠퍼스 양산유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 있는 홍준표 지사의 양산 방문에 30만 시민과 더불어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리 지역의 시급한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 지사는 “양산은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구가 도내 최고로 증가하고 있고 동남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오늘 건의된 현안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