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기업 전수조사를 실시해 기업은 사람을 못 구하고, 도민은 일자리가 없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예산만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오후 ‘제1회 도지사 주재 일자리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예상보다 약 1조5천억 원 상당의 세수가 더 걷혀 여유 재원을 재정건전성을 회복과 북부지역 SOC확대에 모두 투자했다”며, “올해도 여유예산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여력을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일자리회의는 경기도가 매월 1회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를 개최하고 도지사가 직접 일자리 창출 상황을 점검하기로 한 것에 준하였다.
2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 및 민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가 열렸다.
남 지사는 “기업과 도민들의 의견을 조사해, 서로의 요구(NEEDS) 사항이 가지고 있는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도가 방법을 제시하면 일자리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와 사회적 일자리 확대가 경기도 일자리 정책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주장하고, 모든 도정에 우선순위를 일자리 창출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