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자 요금고지서 홍보란을 이용하여 지난 12월부터 5만4,000여 수용가에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검침 직원들은 지대가 높거나 예년에 동파가 자주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헌옷, 폐담요 등을 이용한 보온처리를 안내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동파발생 사고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관 파손 등 누수로 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되는 민원을 사전에 해결하고자 수돗물 사용량 확인 시 전월 대비 20% 이상 사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누수 사전안내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장기간 누수 발생 예방과 그로 인한 과도한 수도요금 민원해소 뿐만 아니라 물자원 낭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누수 및 계량기 파손 등 생활불편과 민원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추고 시설물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추운 겨울철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