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본부 전경.
[일요신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형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설 특별자금(C2)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며, 대상은 설을 앞두고 직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남지역 소재 제조업 및 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총 규모는 500억 원으로 업체당 최고 지원한도는 5억 원, 기간은 1년 이내다.
기간연장은 불가하고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6%’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김형열 경남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