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선식)는 29일 성산구 경남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대회는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실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보육인으로서 사회적 공동책임을 거듭 확인하고 창원시 어린이집에서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심보육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관계자를 초빙,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조철현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이 조성되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용기를 잃지 말고 안심보육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