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배수진)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14년 경북 Green-농식품투어 우수사업단 선정 공개발표회’ 개최결과, 올해 인센티브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측은 이번 심사에서 최근 농식품 관광상품 트렌드에 부응해 국내외 체험관광객이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구성과 대도시 지역의 체험관광객 및 젊은 수요층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판매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도에서 지난 2013년부터 농업의 미래를 6차 산업화에서 찾기 위해 농가 뿐 아니라 지역 외식 숙박업소들이 공동협약하여 투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대표농산물, 농식품 및 향토음식 등과 연계한 투어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그에 필요한 제작 및 홍보비, 체험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우수 사업단 선정으로, 지역특산물인 청송사과, 산나물, 콩, 된장 등 우수한 청정자연의 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여 국내외 체험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먹거리 제공 및 주왕산, 주산지, 한옥체험 숙박지인 민예촌, 청송백자 전수장 등 기존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측은 “지역특산물인 사과, 콩, 된장 등 생산농가들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6차 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고용창출, 문화관광자원화,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