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NEXT 경기 도정방향과 경기도 통일 준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도의 역점 추진 정책과 안보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더불어 남 지사는 향토예비군 전력의 중요성과 예비군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심경섭 도 비상기획관이 군관협력 강화와 비상대비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015 비상대비 도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북한군 호위사령부 출신 김준성 합참 전문위원의 ‘북한의 실상과 우리의 대응자세’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교육은 도가 2013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래 세 번째 시간”이라며 “향후 정례화된 교육을 통해 군․관 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 안보 태세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교육에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 오찬간담회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예비군 육성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예비군 지휘관들의 문화적 사고와 교양 함양을 위해 박진하 도 국악단 연구원의 예술강좌를 실시한다.
도는 4월 3일 제47회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예 예비 전력 육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