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완공된 지방도 342호선 화전~마룡 구간은 도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도로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도는 12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2010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년에 걸쳐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했다.
이 구간이 전면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농촌 관광 및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평 지역의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금년도 예산에 실시설계비 16억 원을 반영해 이번에 개통되는 화전~마룡 간 도로와 같이 도민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간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향후 도민 편의와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