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대기 중 부유하는 머리카락 1/5 크기의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1/4 크기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운행, 화석연료 사용 등 산업활동뿐만 아니라 난방,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며 호흡기에 침투해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또한 오존은 대기 중 오염물질과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물질로 눈과 목을 자극하고 두통과 기침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대기오염경보제는 시민의 건강상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주의보․경보․중대경보(오존)를 발령하며, 대기오염경보는 파주시 홈페이지, 전광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된다.
파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복지시설 아동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며,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소의 측정 장비도 상반기 내 개선 완료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경기도대기오염센터(http://air.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각 홈페이지에 SMS 문자서비스 신청을 하면 대기오염 경보 및 예보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대기오염경보 발령 시 주민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경보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