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WTO 사무총장 면담, 올해 산악관광회의 협조 당부
UNWTO/UNESCO 관광문화 국제회의는 ‘관광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연합 특별기구인 UNWTO와 UNESCO가 상호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회의로서 세계 각국의 관광, 문화 관련 장관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회의이다.
이지헌 부시장은 이달 4~6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되는 관광문화 국제회의에 참가해 탈렙 리파이(Taleb Rifai) UNWT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세계 산악관광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2015 UNWTO 세계 산악관광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지원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 부시장의 관광문화 국제회의 참가를 계기로 UNWTO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세계 산악관광회의 준비를 위한 실무급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UNWTO에서 주최하고 유럽의 안도라공국과 제3국에서 순환 개최되는 세계 산악관광회의는 산악관광과 관련된 정부 관계자,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회의는 2013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안도라공국 외 제3국에서 개최되는 2번째 회의로서 영남알프스를 국내 관광명소에서 국제적 산악관광지로 격상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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