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산광역시 교통사고 특성분석> 책자 표지 모습.
이 책자는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16개 구청 및 15개 경찰서 등 교통안전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배부해 교통안전 대책 수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부산광역시 교통여건의 변화 및 교통사고 추세에 대한 특성분석을 통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책자에 따르면 부산의 최근 5년간 (‘09년~’13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는 점차 감소했다.
하지만 다발순위(전국대비 부산시 교통사고 점유율)는 발생건수 6위, 부상자수 10위, 사망자수는 6위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발생했다.
또 부산의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수 및 부상자수는 2009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다 2012년 증가했고, 2013년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경찰서 삼거리 전체 구간 개선 설계안.
특히 책자는 부산시 교통사고 누적 대상구간인 강서구 경일중학교와 강서경찰서 삼거리 전체 구간에 대해 최근 3년간(‘11년~’13년) 교통사고유형 및 주요사고 분석을 기반으로 개선설계안을 제시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신승용 연구원은 “이번 ‘2014년 부산광역시 교통사고 특성분석’ 책자가 교통안전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교통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통사고 특성분석 자료제공과 개선설계를 통해 부산광역시 교통 환경 개선과 사상자 감소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