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일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지역전략산업의 직접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 승인과 건축허가를 득한 사업자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체별 지원규모는 건설자금의 75% 이내로 최고 300억 원까지 지원되며, 융자금리는 은행금리에서 금액별로 1~2%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단,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자금신청은 2015년도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지원액 7천억 원 범위 내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사업계획서, 건축허가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기업지원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산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지역 내 과밀억제권역이나 입지제한이 많은 자연보전권역에서도 규제 없이 설립이 가능하다”며, “공장이 들어서기 어려운 과밀억제권역 등지에서 친환경 도시형 첨단업종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수원시 등 19개 시․군에 203개소의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어 1만8,237개 업체가 입주 운영되고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