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에는 덕양구청 대회의실, 30일에는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 주민자치 추진방향 및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설명회에는 고양시만의 특별한 주민자치 로드맵인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와 주민자치 사업에 관심이 많은 26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전국 최고의 자치도시의 열정을 반영하였다.
주민설명회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추진성과와 2015년 주민자치 추진방향 및 사업, 그리고 민선6기 주민자치의 추진비전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어서 시민들의 의견청취와 질의, 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네 가지 특징인 주민자치 로드맵 구축, 수평적 시민참여 시스템, 열정적 공직자 참여, 국내외 지자체 연대에 대해 설명과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가치임을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
그리고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자치공동체사업, 동․마을 자원조사, 주민자치 활성화교육, 주민자치회 시행, 마을 문화행사, 온라인 시민참여 등의 소개에서는 진지하게 경청하며 메모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민들의 관심은 질의, 응답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많은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자치공동체사업과 동․마을 자원조사, 주민커뮤니티 거점공간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세부기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선정기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많은 질문이 쏟아져 시민참여 주민자치사업이 그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주민자치를 지원해줄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설립 계획과 조속한 추진 당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운영 개선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안되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수준은 이미 상당 부분 높아졌기 때문에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것은 성공적인 사업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가 되었다. 전국 최고의 자치도시를 위해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의 의견은 물론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까지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평가했다.
향후 시는 2월 공모하는 자치공동체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