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박근혜21.1%, 정동영11.4%, 고건, (왼쪽 아래)이회창,김근태2.5% [문화일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 ||
지난달 <시사저널>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마찬가지.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정치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2.1%가 정 장관을 꼽은 반면 김 장관은 23.1%를 얻는데 그쳤다. 39.7%를 얻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27.7%를 얻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도 뒤진 결과였다.
지난 9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김 장관의 지지도는 기대를 밑돌았다. 1위를 차지한 정 장관이 34.6%를 얻은 반면 김 장관은 15.4%를 얻어 여당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이 조사에서 김 장관은 22%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이해찬 총리에게도 밀리는 망신을 당해야 했다. 김 장관의 ‘당 복귀설’이 갖고 있는 고민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