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확대를 위해 ‘혜택이 큰KN 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총 한도 3000억 원 규모로 마련된 혜택이 큰KN 기업대출은 경남은행과 대출거래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동일인당 5억5000만원 이내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 형태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1년 이내 일시상환식과 1년 이상 3년 이내 할부(분할)상환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승인을 득한 경우에는 최장 10년 이내로 가능하다.
부수거래(급여이체, 수출입실적, 신용카드 이용액 등)에 따라 최대 2.0%p 금리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 이해구 여신기획부장은 “혜택이 큰KN 기업대출은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대출상품이다.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