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비 29억 늘어난 475억원으로 증액
이와 함께, 기존 ‘노인일자리사업’ 명칭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변경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의 사회관계가 회복되고, 우울증 등의 심리가 긍적적으로 변화되며, 의료비가 절감되어 월 평균 가구소득이 증가되는 효과로 노인문제 해소를 위해 좋은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동안 도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446억원(21,982명)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로 큰 예산 규모로 나타났다.
특히, 국비예산외에 자체사업비로 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참여인원이 2012년에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지역환경정비사업 등 단순작업 위주의 획일적 사회활동보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관리가 필요한 대상별로 전략사업을 보급해 노인사회활동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그 내용을 보면, 취약노인에게 ‘노노케어’ 등 생활지원을 강화하는 전국형 공익활동을 확대 시행한다.
환경지킴이나 초등학교급식도우미와 같은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강한 사회활동 외에도 묻혀있는 생활역사 찾기, 숲생태해설가, 문화유산해설가, 충효훈장님과 같이 어르신의 경륜과 지식을 전달하는 지역형 공익활동, 택배사업이나 한식당 등 소규모 창업사업단, 수요처의 요구에 따른 교육 후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는 취업 창업활동 등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23개 전 시군과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 70여개의 다양한 수행기관과 더불어 지역실정 및 노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활동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기초연금을 비롯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부조 정책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노인복지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노인사회활동의 양적 성장에 맞춰서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높은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 전략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노인사회활동의 질을 높이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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