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정오규 상임감사위원이 3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인식제고를 위한 <청렴 토크쇼>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 후가진 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정오규 상임감사위원이 부임 후 최초로 3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인식제고를 위한 ‘청렴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오규 감사위원은 직원들의 청렴인식 제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확고한 청렴인식과 더불어 김해공항 상주직원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Clean Airport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미리 준비한 조선 후기 민족 최고의 실천적 학자인 다산 정약용 평전을 직원들에게 선물하며 다산의 실천정신을 이어받아 청렴시스템을 재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선청사 증축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과 차질 없는 공정관리로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매년 청렴문화 내재화에 초점을 두고 공사 및 계약 담당자와 감독자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청렴교육 실시하는 한편, 대민업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청렴 CCS시스템’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패․비리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Zero-Tolerance)을 적용해 엄중 처리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