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19대 김진형 청장이 3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일요신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19대 김진형 청장(55세)이 3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진형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개 광역시의 중소기업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벤처투자 및 청년창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신임청장은 경동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 미국 와시번대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 행정예산담당관실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청 기술지도과장, 국제협력담당관, 감사팀장, 경영지원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