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김해여객터미널 오는 12일 개장
김해시는 그동안 진행하던 터미널사업자인 ㈜이마트와 현운영자인 김해여객터미널㈜ 간의 터미널 운영계약체결 협의가 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뤄짐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신축터미널로 이전 개장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터미널은 1998년도에 김해시 외동 1264번지에 임시 가건물로 지어진 시설로 오랜 기간 시설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자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해왔다.
민간사업자인 ㈜이마트는 김해여객터미널 복합개발을 착공, 우선 터미널을 완공하고 지난달까지 운영시설 설치 등 터미널 내·외부 단장을 해왔다.
새 여객터미널은 지상4층 연면적 12,846㎡ 규모로 대합실 300석, 승차장 17대, 하차장 6대 등 총 96대 주차가 가능하며, 여객회사 사무실, 기사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물을 갖추고 있는 현대식 터미널이다.
특히 신축 터미널이 개장되면 복합 환승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축터미널은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사에서 연결육교를 통해 터미널에 직접 연결, 경전철과 시내·시외버스 간 환승이 편리하도록 설계·시공됐다.
경전철, 시내버스, 시외(고속)버스, 택시 등 주요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체계 구축으로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시외(고속)버스 야간주차장이 통합된다. 기존 여객터미널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근 사설주차장에 분산 주차해오던 시외(고속)버스가 주차면적 8,047㎡(96대)가 확보된 신축터미널에 전체차량의 수용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향후 시외노선 확대로 보다 편리한 터미널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시내버스 계류장을 추가로 조성해 더욱 편리한 시내버스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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