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부산지사, ‘부산권 산업단지 FTA활용 상담창구’ 개설

[일요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이하 산단공)는 부산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부산권 산업단지 FTA활용 상담창구’를 오는 9일부터 개설한다. 

EU·미국·아세안 등 5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담 관세사 1명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원산지관리시스템 ▲HS품목분류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등 FTA활용방법과 절차에 대해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이 원할 경우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1:1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창구를 담당할 상담자로는 1977년 부산세관에 입사해 36년간 근무한 경력의 고영덕 관세사가 선임됐다. 

산단공 관계자는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FTA컨설팅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수출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