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시청 산림농지과 및 각 읍․면․출장사무소에 산불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활성화 하여 ‘산불 제로화’ 작전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야 확보가 잘되는 산 정상의 산불감시탑에 산불감시원 16명을 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용미리 묘지 등 산불발생 취약지에 산불감시원 54명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의 진화차량 6대를 관내 주요 체육공원에 거점 배치하는 등 산불감시와 순찰·계도 활동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봄철에는 농사를 짓기 위해 임야 인근 농지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려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하여,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자(과태료 100만 원), 산림 내 취사 행위자(과태료 30만 원), 산림 내 화기 또는 인화물질 소지 입산자(과태료 30만 원)를 집중 단속하여 산불이 발생한 이후 진화하는 것보다 사전에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