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 개최했던 ‘사랑 나눔 일일찻집 및 바자회’ 수익금 300만 원을 형편이 어려운 12가정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수혜자 중 2007년에 베트남에서 시집 온 탁티프엉(여, 38세)씨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까지 앞두고 있는데, 수원출입국 이민자네트워크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경제적인 도움까지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민원 및 통역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2015년도 신년 각오를 다지고, 봉사의 참뜻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우수 봉사자 시상, 친절 다짐 서약, 국가별 자원봉사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친절다짐 서약을 통해 수원출입국 방문 민원인이 최고의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원만족·민원감동을 봉사자의 최고 가치로 여길 것을 다짐하였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