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파주시 의약 5단체장, 국민건강보험공단파주지사장 및 관계자,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진료부장 및 공공사업과 관계자, 신한대학교 교수, 시민단체대표, 보건소장 및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과정과 함께 2015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실행계획에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특히 사업 추진 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사업 추진 방법과 협조 방안에 대해 기관장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다.
2015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수립을 위해 시민, 병의원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규모, 심각성, 관심도, 사업의 효과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비만, 영양, 운동, 금연, 절주 등), 취약가정 방문건강관리사업, 구강보건사업,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순으로 정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선사업 선정이 적절하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추진에 협력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특히, 파주시의약 5단체장들은 보건소에서 시민들에게 추진하는 각종 교육 사업에 강사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장은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을 통한 국민 의료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파주시에 유일한 종합병원인 파주병원 관계자는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연계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