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화성시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인 동탄초등학교 복합시설 조감도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가 학교와 지역이 하나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오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홀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 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MOU 체결 및 기공식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가 상생․협력 모델로 추진 중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학교, 지자체, 교육청, 시민사회, 주민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하여,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합의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2부 행사로 동탄중앙초등학교 복합시설의 기공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는 동탄2 신도시에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으로 처음이며, 주민들은 집에서 10분내 거리의 학교에서 편리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중앙초등학교 복합시설은 연면적 10,500㎡, 지하2층과 지상5층 규모로 2016년 9월 개관 할 계획이며, 화성시가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집, 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문화센터 등의 복합시설이 있으며, 학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제공은 물론 학교 옆에 조성되는 넓은 공원이 운동장으로 이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동탄중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을 시작으로, 화성시와 동탄2 신도시에 2018년 개교예정인 2개교(중1, 초1) 등 향후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확대를 통해 핵심정책사업인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