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은평뉴타운 임시공관의 계약 만료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예산 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1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가회동 공관 모습
가회동 공관은 북촌 한옥마을 내 위치한 대지 660㎡, 건물 405.4㎡, 지하1층, 지상2층의 단독주택으로 방5개, 회의실1개, 거실1개, 마당을 갖추고 있다. 임차가격은 실제 매매가의 50% 이하 수준인 28억원으로 결정됐으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공관은 서울시장이 24시간 시공간적 제한없이 시정 현안을 논의하고 직무를 수행하는 ‘공적 공간’이란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도시경쟁력 세계6위 글로벌 도시로서 대사관 및 다국적 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는 만큼 도시외교를 위한 각국 대사,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인 등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한 공관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진수 기자 il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