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시 7분경 전남 광양읍 용광리의 한 도로에서 A 씨가 운전하던 쏘나타 차량이 가로수와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논두렁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A 씨 등 2명이 숨졌으며 동승자 3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인 A 씨는 친구의 이름으로 렌터카를 빌려 연습면허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A 씨는 함께 탄 친구들을 집에 데려다 주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