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환자 10명 중 7명은 20~30대 젊은 층이며 여성의 경우 2명 중 1명이 20대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폭식증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을 기준으로 여성이 1684명으로 남성 112명에 비해 15배 이상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폭식증의 원인으로 과도한 다이어트와 외모에 대한 집착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꼽았다.
각종 성인병과 우울증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심리치료도 함께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