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수단은 58명(선수 32명, 임원 및 보호자 26명)이 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빙상,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에 참가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IPC 국제규정에 의거, 동계장애인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경기방법을 반영해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방법(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진행) 변경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세부종목 변경(2.5km Classic→2.5km Free, 5km Free→5km Classic), 2018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해 바이애슬론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의 중복출전을 허용했다.
인천시선수단 박창영 총감독은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준비하다보니 동계스포츠 인프라의 절대부족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계체전 상위 입상을 향한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임원,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비록 전년도 보다 한 단계 하락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지만 반드시 이를 달성해 인천시와 인천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동계종목의 체계적인 훈련기틀 마련 및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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