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실시...개체 당 2만원씩 지급
수매 대상 지역은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부산·경남 지역이며, 뉴트리아 접수센터나 포획지역 관할 지자체 등에 포획개체(사체)와 수당지급신청서를 접수하면 개체 당 2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단, 총기나 석궁, 활(컴파운드), 독극물(농약) 등을 이용한 포획은 불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뉴트리아 광역수매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부산시 등 관계 지자체가 협조 체계를 구축,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한해 이를 통해 총 2,800여 마리의 뉴트리아를 퇴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광역 수매제 운영과 병행해 낙동강 수계별 퇴치 전담반을 상시 운영하고 효율적인 퇴치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사업을 실시하는 등 뉴트리아의 원천 퇴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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