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일조타운은 기존 코스트코에 이어 작년 12월 잇따라 개장한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인해 평일 약 3만8,000명(차량 1만2,400대), 주말 약 5만7,600명(차량 1만7,000대)의 이용객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곳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1일 평균 예상되는 이용객이 8만6,400명, 차량은 2만5,500대로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종양 청장은 설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받고 주차 수용시설, 교통흐름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쇼핑몰 관계자들과 만나 자체 교통관리인력 증원 및 임시주차장 확충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설 명절을 맞아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KTX광명역을 방문하여 시설과 경비인력 등 방호실태를 점검하고 평온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찰 관계자에게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순찰을 증대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대테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 광명역사 및 일조타운 주변에 교통경찰 및 기동대를 추가로 배치해 소통위주 근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