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상북도는 설을 맞아 안동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그린스타트 경북네트워크와 함께 2월 10일 11시 안동시 구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안동시민 등 3,00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설날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담은 실천수칙 서명행사와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을 위해 과대포장 안한 친환경 상품 선물하기, 귀성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 또는 친환경 운전하기, 먹을 만큼만 설음식 장만하기, 따뜻한 온맵시로 설빔 장만하기 등이다.
아울러,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주민 참여를 확대 추진했다.
이를 위위 안동시 구시장을 찾은 도민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면양말을 선물하는 한편, 홍보 리플렛 배부와 친환경생활 실천서약 등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김준근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도민들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수칙 준수로 더욱 뜻 깊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