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위험물 선박 사고예방 안전교육 모습.
[일요신문]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12일 오후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유관기관 및 위험물 취급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물 선박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90분간 실시했다.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교육은 위험물 종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험물선박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UPA를 비롯,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울산시, 한국선급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교육은 한양에이스호 사고 발생 개요, IBC Code(International Bulk Chemical Code)에서의 위험화물 취급 주의 사항, SUS 계통의 화물창 취급 주의사항, 품질시스템유지의 중요성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에 대해 한국선급에서 맡았다.
UPA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등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업체 자체적인 안전활동 지원으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