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근수 경영대학원 제33기 최고관리자과정 원우회장(오른쪽)이 정기한 연구부총장에게 발전기금 1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영대학원(원장 최근배)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영대학원 501강의실에서 제33기 최고경영자과정(원우회장 강근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기한 연구부총장, 최근배 경영대학원장, 정판준 총동문회장, 최고경영자과정 이호광 동문회장, 수료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경영자과정 제33기 수료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경상대학교 발전기금 및 최고경영자과정 연구 장학재단에 1500만 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강근수 원우회장이 정기한 연구부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강근수 씨 등 8명이 총장상(개척상)을 수상했고, 석현구 씨 등 9명이 경영대학원장상(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이재익 고종남 씨는 경상대학교 총동문회장상(공로상)을, 정인숙 김복남 씨는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장상(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기한 연구부총장은 “우리 지역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로서 대단히 바쁜데도 불구하고 1년 과정의 최고경영자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명예롭게 수료하는 여러분을 축하한다. 특히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해 줘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